금수저의 타고난 부가 자신의 죄도 아닙니다.



사회의 객관적 지표랑 30대 초반줄에 10억을 모으게 될 확률은 거의 없죠.

물론 노력해서 거기까지 일군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제 친구도 그런 친구였구요. (옷장사 + 기타 판매업)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런 삐딱한 시선을 가지게 된대는 자수성가가 아닌 부모세대에게 부를 증여받고

그 부를 기초로, 혹은 그 부 자체로 자신의 자산을 뽐내기 때문입니다.

짜증이 일어나는것은 단순히 상대가 많이 가졌기때문이 아니라, 그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 부분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남이 자산 많다고 화가 난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강남에서 부자 상대로 묻지마 살인이 하루에 10건씩은 나야죠...
(물론 가끔 정신이상자가 칼들고 찌르긴 합니다만, 그걸 그런 범주로 넣으면 안되겠죠)

세상이 언제나 공정하진 않습니다.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타고난 부가 자신의 죄도 아닙니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죠.

그 운을, 그 공정하지 않음에 다소의 짜증을 가지는건 충분히 이해해줄만 하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