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은 스파링만 조심하면 안전한 운동입니다.


복싱은 스파링만 하지 않으면 다칠 이유가 없는 운동이에요.(스파링도, 어차피 해봐야, 보호장비 다 착용하고, 해서 다칠 이유는 거의 없어요)

어깨는 펀치를 내기 전에 팔이 저지 당하던지 하는 상황에서 다칩니다. 그냥 샌드백 치는 상황에선 다치치 않아요.

손목은 스트랩 감고하니, 나갈이유없고, 일반인이 펀치력이 어마어마하게 쎌리도 없잖아요.

무릎은, 대부분의 무릎부상은 착지과정에서 생기는데, 복싱 스텝은 기본적으로 아주 짧게 뛰면서 두발이 동시에 나가고 동시에 무르게 됩니다. 위빙이나 더킹 도중에 무릎이 살짝 구부리는 정도는 매우 정상적인 관절 가동범위내죠.
(제가 태권도 10년하고, 십자인대 끊어먹고, '죽은 사람 아킬래스 건'으로 재건술해서 운동잘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무릎에 무리가는 운동이라고는 절대로 못느꼈습니다. 줄넘기는 진짜 가볍게 몸푸는 정도로만 합니다.)

선수들은 다칠수 있어요. 일반인이 스파링을 배제하고는 복싱은 위험요소가 거의 없는 운동입니다.

대부분 30대 되면,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이런거 많이 하는데 이런 운동이 부상위험이 훨씬 클거에요.

스파링도, 죽어라 싸워서 몇분이나 싸우겠어요? 16온스 끼고 1라운드만 뛰어도 체력다빠져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의외로 정타 안나와요. 대부분 매스(약하게 내는 펀치)로 겨룰텐데 부상당할일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