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하우스

성별간 갈등과 관계 설정에서 개개인이 잘못이고 개인의 선택이라면 여자들이 문제삼는 가사니 육아 등 가정관련 모든 이슈 역시 개개인이 감수하고 선택한 탓인데 불평할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온 나라가 1년에 2번 명절 지랄병을 앓고 있습니다. 가정내 모든 이슈는 여자들이 피해받고 있으며 남자들이 더 이해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전제를 삼고 그렇게 결론이 나죠. 적어도 대다수의 페미편향 주류 미디어들과 많은 여자들의 주장은 그렇죠. 남성들이 제기하는 이슈는 사사건건 찌질 쪼잔 운운하며 매도하고 조롱하며 입을 특어막고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해 뭉개버리고 여자들이 제기하는 이슈는 모든 게 사회구조와 억압의 문제이며 남자탓이라 남자들이 각성하고 반성하고 동참해야 할 일인 양 호도되는 게 현실....

드라마 보다 더 심한 현실의 사연을 기반으로 방송에 맞게 '순화'시켜 나간다고 그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던 부분이죠. 한국사회 특성상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정내 갈등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치달아도 본의아니게 자식을 볼모나 인질로 잡혀 인생체념하고 살다가 결국 인간의 밑바닥까지 드러내 보이며 이혼이 성립되는 경향이 큰데 그것만 해마다 이혼건수 11만건입니다. 해마다 결혼건수 28만건 대비 결코 적지 않은 부분... (물론 통계상 이혼율과는 다릅니다) 참고로 현 시점에서 한국인의 결혼 4건중 1건은 결국 이혼으로 끝이 납니다. 사회 다방면에서 한국의 가까운 미래라는 일본은 2011년 정도부터 3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누구나 자력으로 순자산 10억찍을때는 대단한 성취감에 휩싸이죠. 그러다 또 갈망하면서도 주위에 실패를 보며 '나도 한순간의 실수로 저렇게 될수도 있는데'라며 불안해하고.. 그러면서 또 주위와 비교하면 우쭐해 하기도 하고 ㅎㅎ 돈번다라는게 소금물마시는것과 같은듯합니다. 돈이 몇배 더 있으면 안불안할거같나요? 전혀 아닙니다. 똑같애요. 실제로 더 많은 돈을 벌수록 실패하기 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1프로에서 0.1프로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부자수는 주는대신 자산은 훨씬 많아지는 구조구요. 돈이 더있음 하는 마음은 욕심이죠. 그걸 버리라는건 아니지만 갖고있는 자산은 과거의 투자에 대한 전리품정도로 생각하고 차근차근 모아가세요. 사실 돈은 몇십억정도면 사는데 아무 지장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투자하고싶은 맘이 드는건 자기자신의 한계에 대해 도전하는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차피 돈이란 본인의 그릇만큼만 담을수 있으니 미리부터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냥 걱정만 쌓일뿐입니다

교육전문가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최상위권 학생들을 몇명이나 지켜보고 몇명이나 지도를 해 봤을까요? 그리고 해당 교육전문가들은 최상위권 학생이었을까요? 대부분 교육전문가들도 학생시절 최상위권 학생들이 아닐겁니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사물을 이해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재미있고 관심이 있는지를 진심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본인은 그런 부류가 아니거든요. 결국 그런 학생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을 통해서 관찰하고 예측해야 하는데, 최상위권학생은 샘플도 적다보니 쉽지 않은 겁니다. 자녀가 최상위권이 될 소질이 있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최상위권 사람들의 과거로부터 간접적으로 공부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상위권 사람들도 제가 첫댓응용력이 뛰어난 사람, 암기를 잘하는 사람, 하나가 특별히 우수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사람, 상상을 초월한 노력파 등등.. 그 유형에 따라 공부 방법을 모두 다르게 말할 겁니다. 제가 볼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녀가 어떠한 점에서 남들보다 우수한지를 (단순히 점수를 높게 받는게 아니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그래야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키워야 할지 예측이 가능하니깐요.